온누리 디자인10 - 벽면조각그림 새 디자인
Posted 2018. 12. 16. 00:00, Filed under: I'm churching/교회 나들이12월초에 온누리교회당에 들어서니 왼쪽 벽면의 4백 개 조각그림 디자인이 달라져 있었다.
원래는 아래처럼 밝은 느낌이었는데, 큰 틀에 변화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어두운 톤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있었다. 원래 있던 것에 컬러나 디자인만 바꾼 게 아니라, 아예 조각그림 하나하나를
새로 배치해 전혀 다른 그림이 되어 있었다. 성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게 마치 조명 가게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처음엔 너무 어둡고 차갑게 느껴져서 기존 작품에 새로 칠을 하고 있는 건가, 아직 완성이 안 됐고
작업중인 건가 싶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의도적으로 이런 톤으로 작업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텍스트가 없는 조각들은 나름대로 이렇게 어둡고 무거운 톤도 잘 어울렸는데, 텍스트 조각들은
한글이나 영문이나 이전의 단정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이 지닌 아름다움에는 조금 못 미쳐
보였는데, 익숙해지면 또 달라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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