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존
Posted 2024. 8. 25.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
양평 하이패밀리는 자연장(잔디 수목장)을 운영하기도 해서 조경을 잘해 놓았다. 입소문이 난 포토 존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여인의 얼굴 한 쪽 윤곽선을 그리고 별로 마감한 조형물이 인기라고 한다. 이 목사의 안내에 따라 멀찍이서 가까이서 방향을 바꿔 바라보다가 한 장 찍었더니 근사한 사진이 나왔다.
또 다른 포토 존은 사랑 나무 연리지인데, 보통 연리지는 줄기가 서로 안듯 교차하는데, 이 곳 연리지는 갈라져 자라다가 위에서 만난 다음에 다시 뻗어나가는 구조였다. 하트 모양은 아니어도 독특해 보이는 이 나무도 찾아와서 사진 찍는 이들이 제법 된다고 한다.
나무 뒤로 보이는 옥색 계란 같은 구조물도 볼만 한데, 내부는 5평 정도 되는 작은 공간이지만 목재로 세운 10미터 정도 높이로, 자연 채광으로 내부가 밝았다. 흥미로운 건, 중앙에 서서 말하면 크게 울려퍼지는 신기한 구조였는데, 작은 오르간도 있어 연주되면 근사한 소리가 들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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