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식
Posted 2024. 11. 2.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미국 서부 도시들
시애틀 오가는 아시아나는 기내식이 두 번씩 나왔는데, 석식은 무난하고 조식은 그저 그랬다. 이륙하고 얼마 안 있어 나온 쌈밥은 여러 쌈채소를 정갈하게 담아내왔는데, 외국인 승객들을 위해 우리말과 영어로 먹는 법을 그림과 함께 제공한 것도 좋았다. 도착을 두 시간 앞두고 나온 조식은 구성과 맛 모두 아쉬웠다.
입국 편에선 스테이크를 골랐는데, 두툼한 비주얼은 그럴듯 한데, 많이 질겼다. 이빨 튼튼한 나도 다 씹지 못할 정도였다. 생선도 한 번 먹어주었는데, 간이 안 된 게 맛이 영 없었다. 아시아나가 전보다 기내식에 조금 소홀한듯한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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