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으로 올라 운길산으로 내려오다
Posted 2010. 4. 3. 17:13, Filed under: I'm wandering/I'm a pedestrian
오늘 드디어 예봉산-운길산 종주 코스를 다녀왔다. 둘 다 팔당변에 있는 6백 미터대의
산으로 여러 봉우리로 연결돼 있어 한 번쯤 해 보고 싶었다. 운길산은 작년 가을에, 예봉산은
올겨울에 두어 번씩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둘을 묶어 약간 긴 코스를 밟게
된 것이다.
팔당역에서 예봉산은 쉬지 않고 오르면 한 시간 정도면 전망대를 거쳐 정상에 설 수 있다.
예봉산에서 운길산 가는 중간쯤에 새재고개가 있다. 예봉산 정상-철문봉-적갑산-새재고개가
3.8Km이고, 새재고개-운길산 정상도 똑같이 3.8Km이다. 예봉산-새재고개 구간은 비교적 완만한
산책로가 이어져 걷기에 좋고, 새재고개-운길산은 너댓 번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 등산로
기분이 났다.
예봉산 정상에서 운길산 정상까지는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데, 중간에 간단히 요기도
하고 쉬어 가면 30분쯤 더 잡으면 될 듯 싶다. 운길산에서는 수종사를 거쳐 운길산역까지
내려오는데 한 시간이 안 걸리니까 이 코스는 도합 4시간 반에서 다섯 시간이면 다닐 것 같다.
출발지와 도착지가 달라 차를 이용하기 어려워 버스와 국철로 다녀야 하는 관계로 이동
시간이 좀 소요되는 게 아쉬운데, 뭐 이 정도야 감수할 만했다. 위 사진은 예봉산 정상에서
운길산을 본 것이고, 아래 사진은 운길산 정상에서 예봉산을 바라본 것이다.
산으로 여러 봉우리로 연결돼 있어 한 번쯤 해 보고 싶었다. 운길산은 작년 가을에, 예봉산은
올겨울에 두어 번씩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둘을 묶어 약간 긴 코스를 밟게
된 것이다.
팔당역에서 예봉산은 쉬지 않고 오르면 한 시간 정도면 전망대를 거쳐 정상에 설 수 있다.
예봉산에서 운길산 가는 중간쯤에 새재고개가 있다. 예봉산 정상-철문봉-적갑산-새재고개가
3.8Km이고, 새재고개-운길산 정상도 똑같이 3.8Km이다. 예봉산-새재고개 구간은 비교적 완만한
산책로가 이어져 걷기에 좋고, 새재고개-운길산은 너댓 번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 등산로
기분이 났다.
예봉산 정상에서 운길산 정상까지는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데, 중간에 간단히 요기도
하고 쉬어 가면 30분쯤 더 잡으면 될 듯 싶다. 운길산에서는 수종사를 거쳐 운길산역까지
내려오는데 한 시간이 안 걸리니까 이 코스는 도합 4시간 반에서 다섯 시간이면 다닐 것 같다.
출발지와 도착지가 달라 차를 이용하기 어려워 버스와 국철로 다녀야 하는 관계로 이동
시간이 좀 소요되는 게 아쉬운데, 뭐 이 정도야 감수할 만했다. 위 사진은 예봉산 정상에서
운길산을 본 것이고, 아래 사진은 운길산 정상에서 예봉산을 바라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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