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메릴 스트립
Posted 2026. 5. 8.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영화, 전시회, 공연
노동절에 아내와 스타필드에서 점심을 먹고 4층 메가박스에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봤다. 20년 전 1편에 나왔던 주요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해 편하게 볼 수 있었다. 패션 종이 잡지의 위세가 대단했던 1편에 비해 2편은 스마트폰과 SNS가 지배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보여 주었다.
포스터에 나오는 주연급 4명의 면면이 보여 주듯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가 몰입하게 만들었는데, 무엇보다도 70대 중반을 넘어 노배우 반열에 접어든 메릴 스트립은 1편의 카리스마만은 조금 못해도 여전한 명불허전 도도함을 과시했다. 앞으로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몇 편 더 볼 수 있을까.
스토리라인이나 화려한 화면과 풍부한 음악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하면서, 역시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제맛이라는 걸 느끼게 해 주었다. 원래 영화관이 그랬을 것처럼 여성 관객이 더 많아 보였는데, 여성 주인공들의 활약 때문인지 특히 젊은 여성 관객들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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