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wandering/동네산행
노스페이스 비니
iami59
2021. 1. 21. 00:00
작년까진 겨울산에 오를 땐 옷을 껴입고 파카의 모자를 뒤집어 썼는데, 올해부턴 안 되겠다 싶어 털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막내 것을 빌려 쓰다가 그러지 말고 하나 사라는 성화에 못이기는 척 하나 골랐다. 머리가 작은 편은 아니어서 뭘 써도 모자가 잘 어울리진 않아 그동안 별로 사고 싶지 않았는데^^, 궁즉통이라고, 하도 추우니까 어쩔 수 없었다.
스타필드 아웃도어 매장 몇 곳을 보다가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무난해 보이는 비니(beanie)를 봤는데, 마네킹에 씌어 놓은 것 외엔 재고가 없다길래 그냥 벗겨서 샀다. 모가 조금 섞여 있고, 귀를 덮는 아랫 부분 처리도 괜찮고, 반으로 잘 접히고, 다른 데보다 저렴해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노스페이스 로고를 거의 안 보이게 해 놓은 게 약간 불만인 걸 빼곤^^, 대략 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