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wandering/잡동사니
신촌 맨홀
iami59
2023. 5. 11. 00:00
신촌 맨홀들은 모양과 크기는 달라도 식별하기 쉽도록 금색으로 이름을 크게 써 놓았다. 연세대에서 신촌역 가는 길에 본 것만도 상수도, 신호등, 전기, 통신 등 여러 개인데, 글자도 크고 선명해서 작업자가 헷갈릴 일은 없겠다 싶었다. 재밌는 건 이름은 한글로 표시하고, 여는 방법은 하나 같이 영어로 써 놓았다는 것이다.
예전엔 맨홀 전체가 철판으로만 돼 있었는데, 요즘은 원형이건 사각형이건 미관을 고려해서인지 주변 보도블럭 모양으로 마감을 해 놓았다. 깔끔해 보이기는 한데, 오래된 동네 특성을 살리는 것도 좋았을 텐데 싶다. 맨홀도 나라마다 지자체마다(10/24/18) 개성 있게 꾸며 종종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