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wandering/잡동사니
NFL 빅게임
iami59
2024. 11. 23. 00:00
요즘 아침마다 미국의 저녁시간대에 열리는 NFL(National Football League)을 보고 있다. mbc 스포츠 채널에서 주중엔 생중계 3경기와 녹화중계 2경기를, 주말엔 한 주 하이라이트를 방영하는데, 매일은 아니어도 시간 날 때마다, 전 경기는 아니어도 한두 쿼터 정도씩 보고 있다. 엊그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9-0)와 버팔로 빌스(8-2)의 경기를 봤는데, 상위팀들 간의 대결인지라 막상막하 호각지세였다.
미식축구는 아주 오래 전에 AFKN에서 종종 본 적이 있는데, 그땐 댈라스 카우보이스와 샌프란시스코 49ers가 잘 나가던 팀이었다. 그새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인디언을 연상시키는 팀 이름을 커맨더스로 바꾸고, 신생 팀도 여럿 생긴 것 같다.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는데, 구영회 같은 한국인 선수나, 카일 해밀턴 같은 한국계 선수들이 나오면 아무래도 조금 관심 있게 보게 된다.
어제는 점심을 먹고 TV를 켜니 피츠버그 스틸러스(8-2)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2-8)의 4쿼터 막바지였다. 그런데 전반전엔 멀쩡하던 날씨가 눈밭으로 변해 있고, 지고 있던 브라운스가 막판에 터치다운을 성공해 역전승을 거두었다. 와우~! 내년 2월초에 열릴 슈퍼볼에선 어느 팀이 우승을 거머쥘지, 마홈스가 이끄는 치프스가 올라가 3연패를 달성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