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포럼
Posted 2014. 12. 8. 00:00, Filed under: I'm churching/더불어 함께변화와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족자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나도 참여하고 있는 족자 테이블
(Jogja Table)이 주관했는데, 학생선교단체와 청년대학부 사역자들, 직장사역(일터 선교)을
오래 해 온 방선기 목사를 중심으로 이랜드 계열 사역자들과 BAM(Business as Mission),
Faith & Work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학생 청년 전도를 어렵게 만드는 문제들 가운데 취업이나 직업, 소명과 진로와 관련한
이슈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일의 신학(Theology of Work)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함께했으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주제가 워낙 크고
구조적인 특성을 지닌지라 깊이 들어가진 못했다. 나는 한 페이지 분량의 선언문(Statement)
작성 실무를 맡아 끙끙거렸는데, 손에 잡히는 만족스런 결과는 도출하지 못한 것 같다.
짐작할 수 있듯 온누리교회가 운영하는 수양관이다. 무슨무슨 빌리지 하면서 전원주택
단지가 많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뒤에다 비전 빌리지란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지은 지
얼마 안 돼 보였는데, 입지며 주변 풍경에, 외관이며 실내 시설까지 A급이었다.
여기서 산 쪽으로 2, 30분 정도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이 있어
셋째날 새벽에 혼자 산책 삼아 갔다 왔다. 기념관 실내는 8시 반부터 열어 못 봤지만, 올라가는
길 양쪽에 순교자들의 이름과 그들이 사랑했던 성경구절을 새긴 수십 개의 돌비들이
도열해 있어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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