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란 녀석
Posted 2021. 1. 27.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우리집 알로카시아는 이파리가 세 개인데, 한 달 전에 옆에서 아주 작은 새 잎이 나기 시작했다. 처음엔 잡초가 생기는 건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잎 모양이 같았다. 이런 걸 '자구'라고 부른다는데, 아들 子 자까진 알겠는데, 가볍게 검색해 봐도 어떤 연유로 이렇게 부르는지 잘 안 나온다.
Anyway, 신기하고 반갑기 그지 없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더 자랄 기미를 보이진 않아, 도대체 언제쯤 옆에 있는 본체처럼 자랄지 살짝 조바심이 생기기도 한다. 그저 죽지만 말고, 날이 따뜻해져 베란다에 내놓을 때까지, 그래서 봄여름 지나면서 그 자리에서 자라든지, 아니면 옮겨 심을 정도가 돼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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