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예쁜 아단소니
Posted 2021. 5. 10.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
우리집에서 가장 작은 화초는 아마도 몬스테라 아단소니(Monstera adansonii)일 것이다. 찾아 보면 좀 더 작은 게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그런 것 같다. 베란다 앞 거실장 위에 아내가 작은 화초들을 모아둔 데가 있는데, 페페보다도 더 작아보이면서도 존재감은 뚜렷하니 리틀 챔피언 감이다.
페페도 그랬지만 이것도 처제가 물꽂이해서 준 것으로 이파리가 커다란 몬스테라의 일종인데, 오히려 이렇게 작아서 시선을 더 끄는 것 같다. 아직 화분에 옮겨 심지 않은 물꽂이 상태라서 더 작아 보이는지 모르겠다. 그 작은 잎에 아주 작은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걸 바라보노라면 빠져들지 않을 수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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