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베이컨
Posted 2022. 2. 22.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g가 객원으로 일하는 곳에서 베이컨을 보내왔다. 마트에서 사 먹는 베이컨과는 모양과 맛이 달랐는데, 두어 가지 통베이컨, 잠봉, 소시지 등과 함께 버터와 소스도 들어 있었다. 이렇게 세트 선물을 받으면 뭐부터 골라먹어야 하나 하는 즐거운 고민이 생기는데, 내키는대로 구워서 먹기도 하고, 샌드위치로 먹기도 했다.
이런 건 아무래도 대형마트에서 파는 대중적인 브랜드들과는 달리 평소에 먹어볼 기회가 많지 않아 조금 다른 풍미를 느끼게 해 입이 즐겁다. 미국이나 뉴질랜드 마트에서나 보던 것들인데,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햄/베이컨/소시지류를 맛볼 수 있나 보다. 일일이 소포장해서 파니까 값은 조금 나가겠지만, 취향대로 조금씩 골라 사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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