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반 고흐> 전
Posted 2025. 1. 9.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영화, 전시회 풍경작년 말부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두 전시회를 다녀왔다. 워낙 관람객이 많아 대기줄이 길다는 말에 지레 겁을 먹고 관람을 미루다가 수요일 오후에 가 봤는데, 강추위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 표도 바로 살 수 있고, 입장도 바로 할 수 있었다. 두 전시회 중 비교적 한산한 걸 보려 했는데, 내친김에 둘 다 봤다. 추위를 뚫고 오길 잘했다.
고흐의 작품은 여기저기서 많이 본 편인데, 이번 전시회는 시기별로 연대기적으로 전시됐다.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하긴 누구나 좋아하고 몰려오는 고흐 작품전인데, 허용하면 얼마나들 찍어대겠는가. <씨 뿌리는 사람>이 여러 점 보였고, 이번에 처음 본 <착한 사미리아인>의 터치도 인상적이었다. <슬픔에 잠긴 노인>도 좋아서 틴 마그넷을 하나 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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