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wandering/동네산책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

iami59 2022. 3. 2. 00:00

시나브로 3월이 열렸다. 2월은 짧은데다가 주일에 이어 샌드위치 공휴일이라 연휴 같은 삼일절 점심은 지하철로 10분 거리 미사역 스시 이안에서 회전 초밥을 먹었다. 네 식구가 45접시를 먹었는데, 막내가 1/3이 넘는 17접시를 비워냈다. 

 

식후 바로 옆에 있는 산책로를 한 시간 정도 걷다가 작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흐린 날이지만, 따뜻하진 않아도 춥지도 않아 실내를 벗어나 테라스에 앉았다. 조금 이른 느낌이 들었지만, 이런 얼리 버드도 나쁘진 않았다. 3월이 되면서 봄 기운을 느끼고 싶은데, 아직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막바지에 이른 대선 열기가 조금 봄을 당겨주려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