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traveling/Kiwi NewZealand

와이카토에서 먹은 것

iami59 2022. 12. 4. 00:00

코스타 기간 동안 와이카토 대학에선 강사들끼리 식사를 했는데, 매끼 싱싱하고 건강한 음식이 제공되었다. 현지 조리사들이 열 가지 정도 요리와 재료를 보울에 담아놓으면 먹을 만큼 접시에 떠서 먹었다. 하루에 한 번은 고기가 나왔고, 햄 두세 종이 샌드위치나 랩을 만들어 먹도록 제공되기도 했다. 

 

푸짐한 버거를 만들어 먹기도(1/8/19) 했던 때에 비해, 사실 아주 인상적인 식사는 아니었지만 먹을 만 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늘 조금씩 담는다는 게 결국은 가득한 접시가 되는 건 여전한 식탐 때문일 것이다. 소스 가운데는 마요네즈보다 고소한 맛이 나는 아이올리 소스가 입맛을 당기게 했다(마트에서 하나 사 오려 했는데, 눈에 안 띄었다). 

 

아침은 식빵 세 종류에 버터와 여러 종류의 일회용 잼이 나왔고, 요플레 두 종과 넣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뉴질랜드는 빵과 유유가 맛있어서 매일 빵 하나에 요플레 그리고 우유와 오렌지 쥬스 반 잔씩이면 충분했다. 이번에 먹은 것 가운데 빨간색 비트가 있는데, 함께 간 SU 유니스 간사 말로는 영국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데, 내 입에도 잘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