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먹는 와이카토 버거
Posted 2019. 1. 8.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iwi NewZealand뉴코(NZKOSTA) 기간 중에 와이카토 대학 메뉴 중 하나는 만들어 먹는 버거다. 햄버거 빵 사이에 잘 구워진 패티를 넣고 두 종류의 햄과 토마토, 오이, 상추 등을 올려 베물어 먹으면 되는데, 이것저것 조금씩만 담아 왔는데도 막상 빵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넘쳐 결국 펼쳐 놓은 채로 나이프와 포크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음~ 버거 모양은 온 데 간 데 없고, 속이 다 보이는 정신 사나운 식탐만 내비쳤다.
뉴질랜드에서 7년 전 맛본 최강버거 Burger Fuel (12/25/11)
커다란 보울에 담겨 큰 스푼으로 떠 가게 한 포도는 두 색이 잘 어울려 식감을 자극했다. 달고 맛있어 껍질째 넣고 우물우물거리며 먹었는데, 씨가 거의 안 나와 먹기 편했다. 바나나까진 도저히 못 먹을 것 같아 패스했다. 버거만으로도 족했지만 모닝빵도 예의상 그리고 맛이 어떨지 궁금해 하나를 집어왔는데, 버터나 잼을 바르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이 좋았다. 아침에 먹는 식빵을 비롯해 이들의 주식이어서 그런지 대체로 빵맛은 우리보다 훨씬 나았다.
'I'm traveling > Kiwi NewZea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ART word play (0) | 2019.01.10 |
---|---|
깨끗해진 Junk & Disorderly (0) | 2019.01.09 |
Lest We Forget (0) | 2019.01.05 |
코스타 Book Table (0) | 2019.01.04 |
뜻밖의 발견, 뉴질랜드 다이소 (0) | 2019.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