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wandering/百味百想

포틀랜드 커피

iami59 2023. 5. 15. 00:00

아내와 g가 여행에서 가져온 커피들을 맛보고 있다. 포틀랜드의 코아바, 네버 커피와 시애틀의 댄싱 고츠(3/10/14) 등 세 카페 원두를 랜덤으로 갈아 마신다. 내가 끓일 땐 커피 머신으로 간편히, 아내나 g가 긇일 땐 드립으로 좀 더 제맛을 느끼며 마시고 있다. 

 

포틀랜드나 시애틀이나 워낙 커피로 유명한 동네들인지라 맛과 향은 어디에 내놔도 뒤질 것 같진 않아 보인다. 현지 카페에서 마셨을 모녀의 즐거움엔 비길 바 못 되겠지만, 그래도 평소 마시던 것들에 비해선 약간 압도적인 맛을 살짝 느낄 수 있다.  

 

커피 원두 외에 막내를 위해 스텀 타운 텀블러도 하나 사 왔는데, 작은 사이즈에 모양이 귀엽다(중간 크기의 내 것도 하나 사 오라고 했는데, 웬일인지 없다^^). 물론 이번 여행에서 아내가 카드로 결제한 것들은, 음~ 고환율로 내게 청구되겠지만, 덕분에 한 달여간 좋은 커피를 마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