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traveling/Kiwi NewZealand

한글도 들어간 쓰레기통

iami59 2024. 4. 20. 00:00

뉴질랜드는 약간만 주의를 기울이면 쓰레기통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깨끗한 편이고 모양이 괜찮다는 걸 알게 된다. 15년 전 처음 갈 때부터(11/25/10) 캠퍼스나 공원, 거리를 다닐 때 특색 있는 쓰레기통(12/11/22)이 많이 보여 신기했는데, 이번에 여러 도시들을 다니다 보니 평범하지만 깔끔한 스타일로 새로 마련해 놓은 데가 많았다. 

 

상단 투입구 색깔로 구분되는데, 빨간색은 가장 많이 버리는 일반 쓰레기로 투입구가 넓고, 파란색은 유리병, 노란색은 플라스틱과 캔용이다. 전과 달라진 건 한글로도 쓰레기통 종류를 표기해 한국인들이 좀 더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물론 아직 한글 표기가 없는 쓰레기통이 훨씬 많은데, 그림으로도 구분이 가능해 불편하진 않다. 

 

실용적인 면에서는 사각 형태가 더 많이 담을 수 있겠지만, 재밌고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는 쓰레기통도 종종 눈에 띈다. 납작한 원통에 컬러도 잘 고르고 폰트도 선명한 예술적 감각으로 얼핏 보면 우주인인가 싶었다. 이런 쓰레기통 같지 않은 쓰레기통을 디자인한 이들은 상찬을 아끼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