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교회
Posted 2013. 6. 16. 00:00, Filed under: I'm churching/더불어 함께
나들목교회가 작년에 이어 지난 5월에 두 번째로 분립시킨 하늘교회 개척감사예배가
어제 열려 다녀왔다. 창립예배인 줄 알고 갔는데, 11월에 드린다니 광고를 자세히 듣지
않았던 것 같다.^^ 도봉산 오봉 산행을 하고 싶은데, 토요일마다 일이 생겨 미뤄지고 있다.
작년에 신길역 근처에 비채교회를 처음 분립시킨 바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현재의
나들목 DNA를 100% 가진 교회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이번 하늘교회의 분립은 실질적인
의미에서 나들목교회의 온전한 분립 첫 케이스로 기록될 듯 싶다.
봉천, 신림 지역을 중심으로 50여 명의 나들목 식구들이 본가라는 온실을 떠나 광야에서
따로 살림을 차린 건데, 생존할 뿐만 아니라 자립하며 정착하고 재생산하는 교회로 어떻게
자라갈지 하늘교회와 함께 나들목의 실험과 모험이 막 시작된 것이다.
김형국 목사는 나들목교회가 모델로 삼고 지향하는 안디옥교회만큼이나 초대교회에서
주목해 볼만한 교회로 데살로니가 교회를 들면서 새로 시작하는 하늘교회 가족들을 격려하고
도전했다. 대개 이런 자리에선 판에 박힌 의례적인 주례사 같은 언사로 시간을 때우거나 지루한
공치사를 늘어놓거나 괜히 무게 잡으면서 일장훈시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하늘교회가
나들목교회의 라이벌로 성장해 갈 것을 주문하고 응원하는 게 참 보기 좋았다.
예배에 함께하면서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이 교회의 사운드인데, 작은 공간에서 드리는
예배답게 어커스틱 기타 한 대와 건반 하나만으로 음악을 만들어 가는 게 좋아보였다. 괜히
드럼에 베이스에 일렉까지 앉아 정신없게 두드리는 것보다 이런 어커스틱 사운드가 신생
하늘교회의 작지만 알찬 출발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갔다. 이날 연주되진 않았지만
까혼(cajon)도 있어 드럼을 대신하는 것 같았다.
하늘교회 신호기 목사에 대해서 (2/24/13)
어제 열려 다녀왔다. 창립예배인 줄 알고 갔는데, 11월에 드린다니 광고를 자세히 듣지
않았던 것 같다.^^ 도봉산 오봉 산행을 하고 싶은데, 토요일마다 일이 생겨 미뤄지고 있다.
작년에 신길역 근처에 비채교회를 처음 분립시킨 바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현재의
나들목 DNA를 100% 가진 교회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이번 하늘교회의 분립은 실질적인
의미에서 나들목교회의 온전한 분립 첫 케이스로 기록될 듯 싶다.
봉천, 신림 지역을 중심으로 50여 명의 나들목 식구들이 본가라는 온실을 떠나 광야에서
따로 살림을 차린 건데, 생존할 뿐만 아니라 자립하며 정착하고 재생산하는 교회로 어떻게
자라갈지 하늘교회와 함께 나들목의 실험과 모험이 막 시작된 것이다.
김형국 목사는 나들목교회가 모델로 삼고 지향하는 안디옥교회만큼이나 초대교회에서
주목해 볼만한 교회로 데살로니가 교회를 들면서 새로 시작하는 하늘교회 가족들을 격려하고
도전했다. 대개 이런 자리에선 판에 박힌 의례적인 주례사 같은 언사로 시간을 때우거나 지루한
공치사를 늘어놓거나 괜히 무게 잡으면서 일장훈시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하늘교회가
나들목교회의 라이벌로 성장해 갈 것을 주문하고 응원하는 게 참 보기 좋았다.
예배에 함께하면서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이 교회의 사운드인데, 작은 공간에서 드리는
예배답게 어커스틱 기타 한 대와 건반 하나만으로 음악을 만들어 가는 게 좋아보였다. 괜히
드럼에 베이스에 일렉까지 앉아 정신없게 두드리는 것보다 이런 어커스틱 사운드가 신생
하늘교회의 작지만 알찬 출발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갔다. 이날 연주되진 않았지만
까혼(cajon)도 있어 드럼을 대신하는 것 같았다.
하늘교회 신호기 목사에 대해서 (2/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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