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벌써 6주년
Posted 2025. 5. 29. 00:00, Filed under: I'm churching/더불어 함께2019년 5월에 첫발을 내딛은 오클랜드의 펠로십교회(TFC)가 벌써 창립 6주년을 맞았다. 2017, 8년 코스타 마치고 개척을 논의한 그룹이 해인, 준식, 폴 부부 등 절친한 친구들이어서 자연히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본격적으로 2019년 5월 개척 캠프(6/1/19)를 김경수 목사와 돕게 되었다.
목회자 포함 여섯 가정으로 시작해 한두 가정씩 늘어나다가 팬데믹을 만났지만, 그후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해 거의 20-40대로 구성된 어른이 60명, 아이들이 20명이니, 한국교회로 치면 2-3백 명 정도쯤 되는 셈이다. 기념사진 찍을 때마다 오후에 빌려 쓰는 Valleyroad Church 강단 앞이 점점 차고 있다. 예배 후 중국인이면서 영어와 우리말 소통이 자유로운 유쾌한 낸시가 만들어 온 기념 케이크가 교회 분위기처럼 달콤했다.
1st. Stage를 통과해 2nd. Stage에 접어든 이 교회를 위해 사도행전 15장 예루살렘 회의(Jerusalem Council)를 중심으로 실제적인 내용을 다루는 "교회와 회의"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가기 전에 당일 아이들 교사로 봉사하는 교우들을 위해 32분짜리 메시지를 녹음해 보냈는데, ppt를 띄우면서 설명이 붙어 39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성장하는 교회에 띠라오기 마련인 각종 회의들을 어떻게 성숙하게 해 나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교인들의 참여-사회자의 역할'을 나누면서 '회의-숙고-결론 도출'에 대해 실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예배 후 소그룹에서 나누도록 토론 질문도 제시했는데, 얼마나들 나눴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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