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바위구간의 시원한 풍경
Posted 2026. 5. 5.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동네산행
5월 황금 연휴의 마지막날인데, 우리 동네 검단산에도 꽤 많은 등산객이 몰려들 것 같다. 5월 초라 아직 덥지 않아 오르내리기 좋고, 휴일의 끝을 산행으로 장식하는 것만큼 뿌듯한 일도 없기 때문이다. 검단산의 품은 넓어서 얼마든지 받아내겠지만, 나는 아쉽게도 9/10월호 2교를 마감하느라 분주해 다음을 기약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검단산 등산은 심심하다고 알려졌지만, 그래도 곱돌약수터와 헬기장에서 보는 풍경, 정상에서 사방을 바라보는 풍경은 웬만한 산 못지 않은데, 20여년을 다녀본 내 경험에서 그 중 백미는 550미터 어간에 있는 바위 구간(10/8/17)이다. 정규 등산로가 아니어서 검단산을 처음 오르는 이들과 등산로만 다니는 이들은 모를 수 있는데, 받줄 펜스가 끊긴 부분부터 샛길 빠져들듯 잠입하면 어렵지 않게 바위 구간을 오르내리는 재미와 숨어 있는 멋진 풍경을 맛볼 수 있다.

어떤 날이든지 팔당대교를 중심으로 탁 트인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 화창하고 청명한 날씨까지 받쳐주는 날에 오르면 금상첨화, 잊을 수 없는 풍경을 만끽하면서 어쩌면 인생 사진을 건질 수ㄷ 있다. 오른쪽으로 강 건너 예봉산부터 저 멀리 북한산-도봉산-사패산 등등이 병풍처럼 펼쳐져 내려가기가 싫을 정도인데, 이제는 제법 알려진 이 코스를 아직 모르는 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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