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산행
Posted 2010. 1. 3. 09:41,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차가웠지만 생각보다 눈길은 그리 미끄럽지 않았다. 플래시 불빛에 의존해 눈길을 오르는
재미가 제법 괜찮았다.
손을 들어 반겨준다.
아직 일출 전이었지만 정상에 머무는 10여 분 사이에 날이 점점 밝아오는 게 느껴진다.
일출도 보고 싶었지만, 정상에서 그 시간을 보내다간 몸이 얼 것 같아 사진 몇 장 찍고
보온병에 가겨간 따뜻한 물 한 모금 축이고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엔 이미 환해지고 있어 플래시가 필요없었다. 집앞에 도착하니 8시 15분.
'I'm wandering > Joy of Discov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색 하나 넣었을 뿐인데 (4) | 2010.01.18 |
---|---|
간지 나는 포즈 (8) | 2010.01.17 |
은자 식당 (4) | 2010.01.01 |
북악스카이웨이 산책 (4) | 2009.12.27 |
어때, 이제 보이니? (3) | 2009.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