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zine 1809 주일읽는큐티
Posted 2018. 9. 2. 00:00, Filed under: I'm journaling/Articles
존 스토트가 교회론을 다룬 『살아 있는 교회 The Living Church: Convictions of Lifelong Pastor』(IVP, 2009) 6장은 교회의 주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인 설교에 대해 다루는 흥미로운 챕터이다. 설교자들끼리 그들만의 리그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신학교 식 교안이 아니라, 신자들이 교회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중요한 요소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설교란 것의 특성이랄까 상하 기준선을 제시하고 있다.
엉클 존은 다섯 가지 역설(paradoxes)로 이 어려운 주제를 돌파하고 있는데, 문자 그대로 공수겸비, 양수겸장해야 하는 수준 높고 까다로운 요구인지라 자신의 리허설과 회중 모두의 커트라인을 통과하는 설교 또는 설교자가 그리 많지 않겠다 싶기도 하다. 그러니 설교자들의 분투와 수고를 감안해 괜히 이렇게 좀 설교해 달라고 들이대는데 사용하지 말고^^, 설교자들이 이런 자세로 설교를 준비하고 전하도록 응원하고 격려하는 데 적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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