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한강산책로
Posted 2026. 6. 1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동네산책
서울과 경기도는 강폭이 넓으면서 길게 흐르는 한강을 끼고 강북과 강남으로 나뉘는데, 양쪽 다 강변엔 고수부지와 산책로, 자전거 도로를 잘 조성해서 걷기도 좋고 풍경을 바라보기도 안성맞춤이다. 한강은 워낙 긴 강이라 도시 풍경을 보여주다가 전원 풍경으로 바뀌는 등 다채로운 풍경을 간직했다가 보는 이들에게 나눠 준다.
평소엔 강변을 걷다가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 나무들 아래를 지나오곤 하는데, 팔당대교 건너 맛집들이 있는 산책로는 나무들이 안 보여 풍경은 시원한데 햇볕이 제법 따가웠다. 5월 하순인데 이러니, 6월부터 한여름엔 더워서 잠깐은 몰라도 걷기는 만만찮아 보였다. 다들 통창과 야외 테라스를 구비한 강변 카페들을 찾아 바라보기만 할 것 같다.
강 건너서 바라보는 우리 동네는 왼쪽으로 검단산(657m)과 스타필드, 삐죽 솟은 유니온 타워(105m)와 미사지구, 강일지구로 이어저면서 서울로 넘어가는데, 맨날 지나다니던 동네를 강 너머로 바라보니 느낌이 많이 달랐다. 아직 강변보다는 산길이 좋은데, 여기도 예봉산(683m)이란 등산하기 좋은 산이 있다. 전엔 뻔질나게 오르내렸지만 서너 해째 못 가고 있다.

'I'm wandering > 동네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팝나무로 White-Green May (0) | 2026.05.12 |
|---|---|
| 지하주차장 디자인 투표 (0) | 2026.05.07 |
| 남한산성의 독특한 나무의자 (0) | 2026.04.16 |
| 산성 담벽 쪽문의 품격 (0) | 2026.04.14 |
| 북문으로 들었소 (0) | 2026.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