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틈새를 메꾸는 작은 돌
Posted 2010. 3. 30. 23:11, Filed under: I'm wandering/I'm a pedestrian모으는 곳들이 있다. 검단산의 통일탑, 장수탑 같이 아예 이름을 붙여 새겨두기도 한다. 그런데 돌무더기를 쌓는
사람들은 바위 중간 틈새도 가만두질 않는다. 뭔가 하나 얹어 둠으로써 치성을 드리는 것 같다.
참으로 정성스럽게도 올려 놓고, 쌓아들 두었다.
이런 작은 돌은 웬만한 바람에는 끄떡하지 않고 버티는데, 이럴 땐 작은 돌이 아니라 또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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