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과 <테드 래소>
Posted 2023. 6. 8.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영화, 전시회 풍경넷플릭스에서 여성 4인이 한 팀을 이뤄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사이렌> 10편을 봤다. 경찰, 경호, 군인, 소방, 스텐트, 운동 등 피지컬에서 내로라하는 6팀이 외딴 섬에서 서로의 기지를 습격해 깃발을 쟁취하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 준다. 매력적인 언니들의 체력을 기초로 필요에 따라 합종연횡을 하고, 지혜를 짜내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몇 달 전에 했던 <피지컬 100>과는 비슷한듯 다른 또 다른 재미가 있었는데, 팀 경기라서 더 흥미진진했던 것 같다. 웬만한 남자들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강인하면서도 팀워크에 충실하면서 여러 난관을 극복해 가는 여성들의 케미가 아주 볼만 했다.
지난주 수요일엔 그동안 재미 있게 시청해 왔던 <테드 래소> 3부 마지막 편을 봤는데, 명불허전, 끝까지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막을 내렸다. 요즘 보는 <박하경 여행기>까지 OTT의 주요 작품들 보는 데 시간을 많이 썼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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