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데니쉬 버터쿠키
Posted 2025. 12. 19.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덴마크가 쿠키를 잘 만드는지 데니쉬(Danish) 쿠키라 따로 불릴 정도로 나름 쿠키부심이 있나 보다. 편의점에서도 팔고, 요즘은 다이소에서도 파는데, 한 입 크기의 고소한 버터 쿠키 맛이 삼삼해 가끔 생각이 난다. 좋아하기는 해도 이름에 버터가 들어가 잘 사 먹진 않는데, 두어 달 전에 코스트코에서 세일을 하길래 모처럼 한 통 사 와서 커피 마실 때나 입이 심심할 때 한두 개씩 꺼내먹었다.
덴마크 켈슨(Kelsen) 제품으로 틴 케이스에 들어있는 전형적인 데니쉬 쿠키 맛인데, 코스트코에서 파는 것이니 만큼 양이 어마어마하다. 5종류의 모양에 3개씩 담은 20개가 한 층을 이루고, 이게 4층으로 쌓여 있으니 갯수로 치면 3×20×4이고, 1.8kg나 되는 어마무시한 양이다. 버터 함유량은 32%로 우수해 입안에서 녹게 만든다.
처음 사 왔을 땐 아내가 기겁을 하더니만, 버터 쿠키의 매력인지 마력인지 매일 우리집 참새 방앗간이 따로 없다. 특히 점심 먹은 다음의 커피 타임엔 꼭 이 쿠키를 곁들이고 있다. 한 통을 비운 다음 약간의 인터벌을 두고 다시 세일하길래 아예 두 통을 사 와서 때마다 꺼내먹는 즐거움과 플렉스를 누리는 중이다.

'I'm wandering > 百味百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올해의 슈톨렌 (0) | 2025.12.24 |
|---|---|
| 삶은 꼬막 까 먹기 (1) | 2025.12.21 |
| 만두집의 가성비 만두전골 (0) | 2025.12.18 |
| 카레우동과 굴튀김 (1) | 2025.12.12 |
| 다시 돌아온 과메기 철 (0) | 2025.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