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 샀다
Posted 2015. 7. 4.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OSTA USA
마치고 산호세로 돌아와선 REI 매장에서 Keen을 만지작거리다가 왔는데, 올해 오기 전에 여주 아울렛에 잠깐 들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마침 Keen 스타일에 훨씬 가벼운 Teva 슬리퍼를 4만원 안 되는 가격에 팔길래 옳다꾸나 하고 집어들었다. 비록 오기 직전에 요세미티는 무산됐지만, 코스타에서 오전 책소개와 오후 세미나 때만 빼곤 맨발이나 양말 신고서도 운동화 벗고 신고 다니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갸볍고 착용감이 좋은데다, 색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도 발가락 부분을 덮어주어 맘껏 활보할 수 있다는 게 그렇게 좋을 수 없다. 앞으로 어딜 가든지 갖고 다닐 것 같은데, 여름철 등산할 때도 배낭 클립에 매달고 가서 물가에서 갈아 신는 호사를 누릴 것 같다. 이쯤 되면 정말 잘 산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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