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교회 이야기 3
Posted 2017. 5. 14. 00:00, Filed under: I'm churching/House Church4-5월 내내 사도행전 13-14장 설교를 듣고 있다. 바울의 1차전도여행을 다루는 본문들인데,
네트워크(N) 교회로의 분립을 위해 근거와 방향, 전략 등을 모색하는 중이다. 꼼꼼한 준비와 화려한
말빨은 매주 한 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메시지를 흥미진진하게 받아 들이게 하고 있다. 안디옥교회를
기반으로 하는 바-바(바나바와 바울) 모델이 네트워크 교회의 중심축을 이룰 것 같은데, 진도상
아직 손에 잡히는 대강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네트워크 교회 방식으로 분립을 추진한다고 해서 호기심도 생기고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하는
건지 무척 궁금했는데, 아쉽게도 달 반이 지나도록 아직 뚜렷한 그림은 전달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하는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최근 생각지 못했던 변수가 생긴 것 같다.
바로 우리가 속한 양평 쪽과 다른 경기 지역에 각각 20여 가정씩 소규모로 분립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음~ 중규모의 네트워크 교회 방식은 뭐고, 이런 소소 규모의 분립은 또 뭐지 싶어 헷갈린다.
N교회 방식이든, 소규모 분립이든 우리도 조만간 교회 방식을 따를 건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해야
할지 결정을 해야 할듯 싶다. 일단 5월말까지 세 번 남은 설교 시리즈가 끝나면 일차적인 윤곽이
나올 것 같고(그때까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고 고담준론만 되풀이 되면 조금 아니 마이 답답할듯
싶다), 그 사이에 이런저런 소식통을 통해 귀동냥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조금 답답한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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