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 잼 3종
Posted 2017. 11. 2.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잼 대용으로 먹던 IPA 맛 비어 젤리(10/11/17)도 다 먹어 트레이더스에서 잼을 고르던 중 못 보던 프랑스 잼이 눈에 띄었다. 낱개로 팔지 않고 두고 먹어야 하는 3종 세트라 망설여졌지만, 프랑스제라는 점과, 그 중에서도 프로방스 지방에서 만든 거라는 데 설득이 돼서 카트에 담았다. 딸기 잼 외에 체리와 무화과 잼이란 것도 구미를 자극했고, 뚜껑까지 전체적으로 노란색 디자인도 화사해 보여 구입을 결정하는 데 한몫했다.
보통 크기인 340g씩에 과일 함유량은 병에는 65%라 찍혀 있지만, 뒷면엔 55-57%라고 나와 있다. 아마도 주재료 과일 함유량이 그렇단 말이고, 레몬쥬스농축액과 후루츠 팩틴 등을 합한 게 65%란 말일 것이다. 개당 6천원이라 살짝 비싼 느낌이지만, 남불의 프로방스산은 어떤 잼맛을 보여줄지 궁금해 덥썩 집어들었다. 무화과 잼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과육이 씹히는 게 맛이 괜찮다. 체리 잼만 맛을 받쳐준다면 당분간 우리집 아침 식탁을 장식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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