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에 가 보다
Posted 2010. 11. 8.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Wonderful CapeTown둘째날 투어는 와이너리 방문으로 시작했다. 케이프타운 시내를 벗어나 스텔른보쉬 방향으로 가는 길 양편이 온통 포도밭이었다. 유럽 사람들이 날씨 좋고 물맛 좋은 이 나라에 들어와 초기 단계부터 시작한 일 가운데 하나가 포도 농사였고, 그래서 남아공은 일찍부터 와인 생산국이 됐다.
우리가 방문한 와이너리는 니쓸링쇼프(Neethlingshof Estate). 입구에서부터 마치 골프장을 들어가는 것처럼 조경이 잘돼 있고, 건물도 아름다워 결혼식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있는 곳이란다.
떠나기 전에 방문객들에게 꼭 필요한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봤다. 확실히 얘들은 등산이건 와인 시음이건 각자 책임을 강조한다. 음주운전은 하지 말라는 DDD(Don't Drink & Drive). 일순 야박해 보이지만 합리적인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은 틀린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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