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이 됐군
Posted 2022. 2. 25.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대통령 선거가 두 주 앞으로 다가왔다. 나름 흥미로운 대선 토론도 진행 중이고, 거리마다 선거 벽보와 현수막도 붙고, 유세차도 다니고, 집집에 공보물도 배달됐다. 양강을 필두로 메이저 후보들과 마이너 후보들이 두 자리 넘게 출사표를 던졌다.
여전히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는 뚜렷하지만, 그간 뽑힌 이들이 재임 기간 중 보여준 실력은 대부분 기대치를 못 미쳤다. 내세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사람 쓰는 안목과 상대를 설득하고 다루는 뚝심을 제대로 갖춘 준비된 이들은 거의 없었다. 그 숱한 반면교사에도 불구하고 뻥과 답답함에 시행착오를 거듭하기 일쑤였다.
그래도 다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지지하는 이가 되면 환호할 것이고, 반대의 결과가 나오면 잠시 실망할지도 모른다. 흘러가는 상황으로 볼 때, 처음으로 그리고 앞으로는 나보다 어린 친구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데, 부디. 이 헹님 너무 열받지 않도록 잘들 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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