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선 지하철
Posted 2022. 9. 21.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Finally Europe금요일 밤 늦게 샤를 드골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마레 지구에 있는 호텔에 들어서면서 파리 여행 4박 4일이 시작됐다. 얼마 전에 파리를 여행한 Yosehiker님의 카톡 꿀팁으로 초행길에 밤 늦게 공항에 도착해 캐리어 끌면서 공항버스나 공항철도 타고 갈아타고 찾아 다니느니, 파리 우안 53 유로(좌안은 58 유로) 택시를 이용해 편히 이동했다.
파리 지하철은 14개 노선이 있는데, 우리는 7호선 술리 몰랑 역에서 왔다리 갔다리 했다. Yosehiker님이 알려준 대로 10장 묶음으로 사면 2유로 할인해 주는 까르네로 한 번, 그리고 몇 장 더 샀다. 장당 1.9 유로(3천3백원 정도)니까 싼 편은 아니었지만, 5백 ml 물 한 병도 1.5-2 유로 받는 물가를 감안하면 과히 비싼 것도 아닌 것 같다.
탈 때만 티켓을 넣었다 빼고, 내릴 땐 바로 나가는 시스템이 특이했고, 문도 자동으로 열릴 때도 있지만 보통은 승객이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 방식이라, 열릴 때까지 마냥 기다리지 말고 눈치껏 대응해야 한다. 거리를 걷다가 M 자가 보이면 메트로 입구인데, 대체로 한국보다 훨씬 좁은 계단이다. 플랫폼 역 이름은 커서 보기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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