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훠궈
Posted 2025. 6. 12.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Kiwi NewZealand
TDC 리더들과의 주말 1박2일 리트릿을 갖기 전에 금요일 저녁 몇몇 친구들이 먼저 와서 저녁을 해 먹었다. 쌀, 밥솥, 냄비 등을 가져오고 쇠고기, 해물, 야채 등을 사 와서 솔의 주도로 핫팟(Hot Pot)을 끓여 먹었다. 훠궈 맛이 나는 인스탄트 육수용 재료 두 가지에 각각 물을 붓고 끓인 다음 각종 재료를 데쳐 먹으니, 제법 훠궈 먹는 기분이 났다.
양고기 맛을 내는 가루 수프, 약재가 들어 있는 포, 마라 향을 풍기는 진한 액체 수프 등 훠궈 맛을 내는 수프가 3종 들어 있는데, 액체 수프는 반 정도만 넣고 끓였는데 적당한 맛으로 모두를 흡족케 했다. 쭈꾸미와 오뎅 맛이 그럴듯 했고, 마지막엔 중면 굵기의 국수에 국물을 부어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았다.

생각보다 맛이 근사해 인스탄트 훠궈 국물 파는 데를 물어보니, 마침 폴네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아시안 수퍼마켓 후디(Foodie)에서 판단다. 오! 이런 걸 안 사는 건 예의가 아닐 것이다. 청탕 국물이 $5, 마라 맛이 조금 나는 건 $8 조금 넘으니, 안 살 이유가 없었다. 캐리어에서 이걸 꺼내자 뭐 이런 걸 사 왔냐는 표정을 짓던 아내도 끓여 맛을 보더니만 흡족한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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