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니 좋구먼
Posted 2012. 11. 6. 00:00, Filed under: I'm churching/더불어 함께
이번 주일예배 설교는 몇 가지 점에서 특이했다. 우선 10월부터 다루고 있는 성 시리즈
네 번째인 <싱글과 성>이란 주제부터 주일 설교는 물론 교회에선 전혀 다루지 않고 터부시하는
것이기 때문. 성이란 주제도 낯설지만, 더군다나 싱글들의 성을 다루다니. 그렇잖아도 이 시리즈가
시작되면서 다른 때보다 회중석이 꽉차 보이더니,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둘째, 주제가 주제니만큼 설교 형식도 보통 때완 달리 이 시리즈의 기획자요 주설교자인
김형국 목사가 단독으로 진행하지 않고, 진행자 겸 보조 설교자로서 화두를 던지면 싱글인
이태후 목사가 답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모아가는 대담 형식을 띤 것. 간만에 수준 높은 토크 쇼
(Talk Show)를 즐길 수 있었다. 당연히 설교 시간에 조는 사람 없고^^, 회중들은 설교 내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두 설교자가 주고 받는 성찬(盛饌) 메시지를 경청했다.
셋째, 일반적으로 설교는 강대상 앞에서 서서 하거나 적어도 강단을 왔다갔다 하면서 어쨌든
서서 하는 게 상례인데, 최대한 청중들과 눈높이를 맞추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시종 앉아서 한 것도 보기 좋았다. 늘 서서 하는 설교만 정자세로 듣다가 앉아서 토크하는 설교를
다소 편안한 자세와 마음으로 들으니 색다른 묘미가 있었다.
이런 것들은 iami 당신의 소소하고 별난 관심사고, 독자들께선 설교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땠는지가 궁금할 텐데, 설교란 게 지상중계 하면 현장의 감동이나 역동성이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몇 자로 옮기는 대신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설교영상을 들어 보시길. 음~ 낚인 건가.^^
싱글과 성(김형국, 이태후 목사, 11/3/12)
네 번째인 <싱글과 성>이란 주제부터 주일 설교는 물론 교회에선 전혀 다루지 않고 터부시하는
것이기 때문. 성이란 주제도 낯설지만, 더군다나 싱글들의 성을 다루다니. 그렇잖아도 이 시리즈가
시작되면서 다른 때보다 회중석이 꽉차 보이더니,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둘째, 주제가 주제니만큼 설교 형식도 보통 때완 달리 이 시리즈의 기획자요 주설교자인
김형국 목사가 단독으로 진행하지 않고, 진행자 겸 보조 설교자로서 화두를 던지면 싱글인
이태후 목사가 답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모아가는 대담 형식을 띤 것. 간만에 수준 높은 토크 쇼
(Talk Show)를 즐길 수 있었다. 당연히 설교 시간에 조는 사람 없고^^, 회중들은 설교 내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두 설교자가 주고 받는 성찬(盛饌) 메시지를 경청했다.
셋째, 일반적으로 설교는 강대상 앞에서 서서 하거나 적어도 강단을 왔다갔다 하면서 어쨌든
서서 하는 게 상례인데, 최대한 청중들과 눈높이를 맞추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시종 앉아서 한 것도 보기 좋았다. 늘 서서 하는 설교만 정자세로 듣다가 앉아서 토크하는 설교를
다소 편안한 자세와 마음으로 들으니 색다른 묘미가 있었다.
이런 것들은 iami 당신의 소소하고 별난 관심사고, 독자들께선 설교 내용이 구체적으로
어땠는지가 궁금할 텐데, 설교란 게 지상중계 하면 현장의 감동이나 역동성이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몇 자로 옮기는 대신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설교영상을 들어 보시길. 음~ 낚인 건가.^^
싱글과 성(김형국, 이태후 목사, 1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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