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서울유스호스텔
Posted 2010. 9. 14. 19:22,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월요일 오후부터 오늘 점심까지 사무실 회의가 남산에 있는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있었다.
옛 안기부, 중정 자리다. 내비게이션도 근처까진 잘 안내했는데, 거의 다 와서 남산 골목을
몇 바퀴 돌게 만들었다. 그만큼 찾기 쉽지 않은 곳에 숨어 있었나 보다.^^
옛 안기부, 중정 자리다. 내비게이션도 근처까진 잘 안내했는데, 거의 다 와서 남산 골목을
몇 바퀴 돌게 만들었다. 그만큼 찾기 쉽지 않은 곳에 숨어 있었나 보다.^^
박정희 때부터 악명 높았던 이 건물은 헌인릉 쪽으로 이전하면서 보존할 건지, 없앨
것인지를 두고 말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 결국 리모델링해서 유스호스텔로 사용하게 되어
지금은 외관부터 실내까지, 이름과 용도가 완전히 달라진 건물이 되었다.
처음 들어설 때 아주 잠깐 어색했지만, 이내 하나의 회의장소요, 숙박시설로 인식되어
1박2일 간 잘 지내다 왔다. 숙박료는 1인당 2만원 수준이었다. 건물 앞엔 서울 정도 6백 년
(1394-1994) 기념 타임캡슐이 설치돼 있다.
함께 일하는 2080 대표단이다. 저녁 먹고 남산 길을 잠깐 걷는 중에 포토 존이
있어 잠시 포즈들을 취했다. 맨 앞에 있는 친구는 한때 100Kg 나갔는데, 무섭게
운동을 해서 25Kg 감량했다. 인간 승리가 아닐 수 없다. 미국에서 살다 와 그런지
사진 찍을 때마다 포즈가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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