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vazza Coffee
Posted 2019. 10. 2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플로리다에서 공부하던 조카가 귀국하면서 커피 좋아하는 이모를 위해 가져온 커피를 택배로 받았다. 원두는 아니고 갈아 있는 라바짜(Lavazza)가 두 봉 둘어 있었는데, 이태리 토리노 산이다. 이태리 커피맛을 내는 커피메이커도 있다는데, 우린 그냥 내려마신다. 당연히 이런 선물은 반갑기 그지없다. 매일 두어 잔씩 내려마시니 실용적이기도 하고, 마실 때마다 보낸 이의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카페에서 로스팅한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원두를 100g이나 200g 정도의 작은 단위로 사다 마시면 좋지만, 가성비를 중시하는 우리 스타일상 감당이 안 돼 그 동안 1kg 정도씩 파는 트레이더스에서 사다 마셨다. 봄에 집 근처에 코스트코가 생겼는데, 강릉에서 커피 투어를 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은 테라로사 원두를 팔길래 요즘은 거기서 사다 마시고 있다.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것보단 30% 정도 비싸지만,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
'I'm wandering > 百味百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듬전 두 종 (0) | 2019.11.05 |
---|---|
FOURB 플랫 화이트 (0) | 2019.11.01 |
누나표 육포 (0) | 2019.10.20 |
jpss네서 근사한 저녁 (0) | 2019.10.19 |
오랜만에 일본 라멘 (0) | 2019.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