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기는 라면 2종
Posted 2021. 2. 23.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
전보다 섭취량이 많이 줄긴 했어도 라면은 여전히 가끔 땡기고, 마트에 들릴 때마다 기웃거리는 품목이다. 요 근래는 뭐가 새로 나왔는지, 뭐가 맛있는지 잘 모르는데, 동네 PK마켓에 빵 사러 갈 때면 계산대 가까운 통로에 미끼 상품으로 할인해 내놓은 것들에 자연히 눈길이 가서 그동안 두 종류를 사 왔다. 약간 보는 눈이 있는지^^, 둘 다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초마 짬뽕은 스타필드 3층에 있는 줄서서 먹는 짬뽕집 홍대초마가 삼양라면과 제휴해 브랜드 이름을 걸었는데, 짬뽕 특유의 불맛이 나고 인스탄트 라면치고는 점수를 줄만 하다. 오뚜기에서 나오는 쇠고기 미역국 라면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스프에 들어 있는 작은 알갱이가 다 끓으면 미역 줄기로 불어나는 것도 재미 있고, 국물에 쇠고기맛을 더해 주는 액체스프는 조금 남기고 넣으면 간이 맞는다. 가끔 출출해지면 야식으로 반 개씩 끓여 먹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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