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과 제라늄
Posted 2021. 3. 30.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
지난주에 청주에 단 건, 처제네 식물정원 구경하는 일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 아파트 단지에 온다는 화초 트럭에서 봄꽃 몇 개를 사기 위함이었다. 늦게 가면 다 팔린다기에 처제가 예약해 둔 툴립 네 송이를 집에 올라와 빈 화분에 옮겨 심었더니, 그 다음날부터 꽃을 활짝 피워냈다. 튤립은 꽃다발용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화분에 심은 건 처음인데, 컬러가 하나인 게 살짝 아쉽긴 해도 우리집 베란다를 환하게 만들고 있다.
전에도 기른 적이 있는 제라늄은 처제가 전에 우리 주려고 사 두었던 것과 함께, 두 개를 더 사 와서 역시 빈 화분에 옮겨 심었다. 아직 꽃을 풍성하게 피워내고 있진 않은데, 슬슬 꽃망울을 터뜨릴 태세다. 오른쪽 건 잎과 꽃 모두 제라늄과 비슷한데, 페라고늄이라며 조금 더 받았다.
'I'm wandering > Joy of Discove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사리도 아름답구나 (0) | 2021.04.01 |
---|---|
통통한 율마 (0) | 2021.03.31 |
히아신스와 향수선화 (0) | 2021.03.29 |
식물 정원 나들이 (0) | 2021.03.26 |
미세먼지 Free-zone (0) | 2021.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