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펜케이크
Posted 2021. 9. 6.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百味百想막내가 펜케이크를 좋아해서 주말이면 아내가 종종 만든다. 납작하고 동그란 팬케이크 위에 메이플 시럽을 듬뿍 뿌려 먹는 걸 좋아하는 건데, 간간이 그 둘 사이에 과일로 변주를 하곤 한다. 딸기나 키위가 올라갈 때도 있는데, 무화과를 슬라이스해서 올리고, 슬라이스 된 아몬드를 뿌리니 근사한 브런치가 되었다.
과일을 안 올릴 땐 버터를 한 조각 발라주는데, 메이플 시럽과 잘 어울려 한 끼 든든하다. 보통은 빈대떡 정도 되는 크기로 한 장 먹는데, 작게 만들 땐 두 장을 먹기도 한다. 나는 아직 반죽을 만들거나 해본 적은 없는데, 별로 어려울 것도 없을 것 같으니, 한 번 해 먹어봄직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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