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천 수초와 녹조
Posted 2022. 5. 9.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동네산책이웃 아파트 단지 옆에 벚꽃 터널을 이루는 산책로가 잘 마련돼 있는데, 바로 아래로는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산곡천이 흐른다. 폭이 십여 미터가 넘는데, 저 앞은 팔당 예봉산, 징검다리를 건너면 검단산이다.
그동안 관리를 잘 해서 무릎 아래 정도 오는 맑은 물이 흐르고 물고기들도 노닐고 왜가리와 오리들도 놀러와서, 산보객들이 멈춰 구경하고 한여름엔 주변 아이들이 나비도 잡고 물장구도 치는 놀이터가 된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요즘은 수초가 많이 자라고 녹조도 많이 끼어 있다. 평소 물이 깨끗해서인지 아직까지 그리 지저분해 보이지는 않는데, 그냥 두다가는 온통 수초와 녹조 세상이 되고, 악취도 풍길 텐데, 그 전에 손을 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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