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그리고 함께 좋아하는 책
Posted 2022. 9. 15. 00:00, Filed under: I'm journaling/숨어있는책, 눈에띄는책거의 매달 한두 번은 주문하던 알라딘에 최근엔 계절에 한 번 정도로 주문을 줄였다(대신에 g가 많이 사는 것 같다). 책을 보관하는 것도 번거롭고, 있는 책도 다시 읽을 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래도 이런저런 통로를 통해 읽을 책은 생기게 마련인지라 검색과 구입을 안 하진 않는다.
아내가 즐겨보는 뉴욕 유튜버가 낸 책, g가 좋아하는(우리도 좋아한다) 영화 기자가 몇 년간 쓴 칼럼을 모은 책, 당대의 문장가/소설가의 오랜만의 신간, 그리고 후배가 차린 출판사에서 나온 신간 한 권을 주문했다.
굳이 누구 때문에 한 권이라 헸지만, 대체로 다 좋아하는 작가들이라 결국은 다 훑어보게 될 것이다. 그건 그렇고, 요즘 책들은 대체로 작아졌고, 분량이 많지 않아 가벼워 읽기엔 좋은데, 완성도랄까 묵직한 한 방을 갖춘 책들은 줄어드는 것 같다고 말하면, 꼰대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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