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제본노트 만들기
Posted 2011. 5. 8.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편집자들은 문구류를 좋아한다. 좋은 펜이나
색연필, 수첩류를 보면 환장까진 안해도 갖고 싶어 안달하거나 약간
과용하는 편이다. 당장 쓸 일이 없어도 지니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나도 스타일리쉬한 것들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막 지르진 않는다. 오히려 실용성이 떨어지면 아무리 예뻐도
굳이 곁에 두지 않는 편이다.
일 년 전쯤에 표지가 두툼한데다 코팅이 되어 있고 책처럼 무선제본이
되어 있는 스타일이 좋은 수첩노트가 생겼는데, 표지 스타일이 산뜻하기도
하고 살짝 고급스런 느낌도 나 아껴두고 있었다.
노트북을 갖게 된 이후부터 수첩이나 노트는 쓸 일이 줄어들었고,
쓰더라도 링제본 된 걸 썼던 터라 한동안 책장 구석에 꽂아두었다가
며칠 전에 눈에 띄어 사무실에 갖다 놓았다. 링제본을 하기 위해 한 장씩 뜯었다. 모조120g이라 조금 두툼하고
제본이 잘돼 있어 쉽게 뜯기지 않았지만, 편집자답게 깔끔하게 끝냈다.^^
사무실엔 코스트코에서 사 온 Fellowes에서 나온 수동 링제본기가 있는데,
가로는 책 사이즈이고, 세로만 조금 작은 노트형이다. 속지는 반만 썼다.
너무 두꺼우면 잘 안 넘어가고, 반대로 링 크기에 비해 너무 얇으면
품위가 없어보여 여분으로 남겨두었다.
이런 플라스틱 링 말고 스프링 제본기도 있다는데, 일장일단이 있을
것 같다. 맥북이나 앞으로 사용하게 될지 모를 아이패드에 밀려날지 알 수
없지만, 가능한 한 휴대하고 다니면서 정을 주려 한다.
색연필, 수첩류를 보면 환장까진 안해도 갖고 싶어 안달하거나 약간
과용하는 편이다. 당장 쓸 일이 없어도 지니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나도 스타일리쉬한 것들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막 지르진 않는다. 오히려 실용성이 떨어지면 아무리 예뻐도
굳이 곁에 두지 않는 편이다.
일 년 전쯤에 표지가 두툼한데다 코팅이 되어 있고 책처럼 무선제본이
되어 있는 스타일이 좋은 수첩노트가 생겼는데, 표지 스타일이 산뜻하기도
하고 살짝 고급스런 느낌도 나 아껴두고 있었다.
노트북을 갖게 된 이후부터 수첩이나 노트는 쓸 일이 줄어들었고,
쓰더라도 링제본 된 걸 썼던 터라 한동안 책장 구석에 꽂아두었다가
며칠 전에 눈에 띄어 사무실에 갖다 놓았다. 링제본을 하기 위해 한 장씩 뜯었다. 모조120g이라 조금 두툼하고
제본이 잘돼 있어 쉽게 뜯기지 않았지만, 편집자답게 깔끔하게 끝냈다.^^
사무실엔 코스트코에서 사 온 Fellowes에서 나온 수동 링제본기가 있는데,
한 번에 구멍을 몇 장씩밖에 못 뚫는 게 흠일 뿐, 회의 자료나 세미나
강의안 등을 묶을 때 요긴하게 잘 써 왔다.
가로는 책 사이즈이고, 세로만 조금 작은 노트형이다. 속지는 반만 썼다.
너무 두꺼우면 잘 안 넘어가고, 반대로 링 크기에 비해 너무 얇으면
품위가 없어보여 여분으로 남겨두었다.
이런 플라스틱 링 말고 스프링 제본기도 있다는데, 일장일단이 있을
것 같다. 맥북이나 앞으로 사용하게 될지 모를 아이패드에 밀려날지 알 수
없지만, 가능한 한 휴대하고 다니면서 정을 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