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주차요금
Posted 2025. 6. 30. 00:00, Filed under: I'm traveling/Oisii Japan
교토에서 머물던 숙소가 번화가에서 가까운 골목에 있었는데(우리로 치면 을지로 정도), 오고 가는 길에 주택가 어귀에 설치된 소형 주차장들이 많이 보였다. 전에는 집이 있던 자리였을 텐데, 이사가거나 팔면서 집이나 건물을 새로 짓지 않고, 몇 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관리업체가 관리하는 것 같았다. 주차장 만들기엔 자투리 자리처럼 보이는데, 세제 등 혜택이 있는 건지 어찌 보면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느낌도 들었다.
이런 길가 주차장들의 주차요금을 보면 대략 그 동네 물가를 짐작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우리처럼 30분을 기본 요금으로 치지 않고, 12분, 20분으로 좀 더 세분한 데도 보였는데, 주차 요금이 만만찮으니 오래 주차하지 말고 빨리 볼일 보고 차를 빼라는 의미인가 모르겠다.

이런 주차장들은 관리인 없이 무인 운영하는데, 요금 납부용 기계가 잘 안내하고, 주차요금을 내지 않고 차를 빼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요금을 내야 차량 걸림 장치가 해제되는 시스템이었다. 시간당 1,500엔 받는 비싼 데도 있었지만, 600엔 정도 받아 우리와 비슷해 보였다. 물론 변두리로 나가면 반 정도나 그 이하로 저렴한 주차장들도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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