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 클로저, 라디에이터 교체
Posted 2026. 2. 18.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잡동사니
한 집에 오래 살다 보니 이것저것 수리하고 교체할 것들이 생긴다. 이런 방면엔 워낙 무심하고 손방인지라 문제가 심해질 때까지 방치하는 편인데, 썩 좋은 라이프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직접 고치지는 못해도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려 애쓰)면 대책 마련도 수월할 텐데, 쓸데 없는 문과적 기질은 그저 차일피일 미루는 게 하세월이다.
오래 전부터 현관 문이 한 번에 시원하게 안 닫혀서 관리사무소 직원을 불렀더니, 나사를 조절해도 안 된다며 아마 상단 도어 클로저 안의 기름이 부족해 교체해야 한다면서 부품을 사 놓으면 와서 교체해 주겠다고 했다. 동네 철물점에 가서 사 오고 연락했더니 바로 작업해 주었는데, 문짝 자체가 조금 내려앉은 건 어쩔 수 없어도 원활해졌다.
두어 주 전엔 거실 화장실 라디에이터 하단 연결부에서 물이 쫄쫄 흐르기 시작했는데, 물이 안 새게 하려면 보일러를 꺼야 할 정도였다. 한겨울에 낭패인지라, 설비 일을 하는 데 연락했더니 연결부가 부식돼 교체해야 한다면서 새로 사 오더니, 모델이 이전 것과 달라 옆으로 연결하게 되어 있다며 파이프를 연결해 교체해 주었다. 요즘은 이런 라디에이터를 안 쓰고, 바닥에 열선을 깐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됐다.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나로선 제법 큰 작업(공사)을 목도한 셈인데,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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