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tto 등산화
Posted 2023. 12. 28.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동네산행
새 등산화가 생겼다. 산 건 아니고, 동생이 주문한 게 사이즈가 약간 다른 게 왔다면서 올라오는 길에 가져와 신어 보겠느냐고 해서 받았다. 스타일과 컬러가 무난하고, 밑창도 비브람 스타일인데,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는 중국제 험토(Humtto)다. 중국에서 살았고, 중국 브랜드를 잘 아는 동생 말로는 괜찮은 브랜드란다.
발목 아래를 감싸는 미드컷으로, 마침 그동안 신어왔던 콜럼비아(5/9/20)가 밑창이 닳아 발바닥 충격을 잘 커버하지 못하는 것 같아 개비할 참이었는데 잘 됐다. 전처럼 산에 자주 가진 않아도 늘 마음은 있는데, 착용감을 확인하기 위헤서라도 검단산 중턱까지 갔다 올 일이 생겼다.
이번에 알았는데, 동생이 알리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중국 쇼핑 앱을 제법 이용하는 모양이다. 꽤 편하고 괜찮은 것도 많다는데, 난 쿠팡까진 몰라도 해외 직구 쪽은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어 이것저것 보여주는 앱이 마냥 신기했다. 험토도 신어보고 괜찮으면 또 뭐가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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