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5185%
Posted 2013. 4. 19.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아서라, 말아라
사무실에서 칠팔 년째 점심을 대고 먹는 식당에서 가끔 두부과자나 순대엿 - 길다란
보통 엿 안에 내용물이 순대 비슷하게 생겨 붙인 이름이다 - 같은 간식거리를 챙겨주는데
월요일 식사 후엔 오플레를 사람수만큼 건네주었다. 아무에게나 주는 게 아니라, 단골고객관리
차원에서 하는 서비스의 일환이다.^^
통칭해서 요플레라 부르지만 회사마다 이름이 다른데, 이 제품은 떠먹는 비피더스란
긴 이름을 갖고 있었다. 용량은 90g으로 같은데, 비피더스유산균이란 게 들어 있어 아예
제품명을 삼았나 보다. 뭔지는 잘 몰라도 건강에 좋은 유산균인 것 같은데, 그 함량은 지극히
소량이라 감이 잘 안 잡히는 0.0005185%.
생물이나 화학 같은 과학엔 영 손방이라 확실친 않지만, 그래도 균이라는 게 극소량으로도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건 줏어 들어 알고 있다. 그래도 이건 작아도 너~무 작아 보이는 게,
유산균 효과나 제대로 낼지 모르겠다. 이런 비율을 정확하게 측정하거나 맞추는 일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연구원이나 생산라인에서 고생깨나 했겠다.
그나마 딸기는 4.5%가 들어 있다니 다행이다.^^ 유산균 함유량을 몰랐다면 딸기 요플레치곤
딸기 비율이 조금 낮다 싶었겠지만, 상대적으로 이 정도만 들어 있어도 굉장히 많이 들어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껍데기를 열어 보니, 지난 번 요플레처럼 역시 위는 비어 있고 80%쯤 담겨 있다.
티스푼으로 열 번이나 먹으려나 하고 세어봤더니, 그래도 열두어 번은 떠먹을 양이더군.
보통 엿 안에 내용물이 순대 비슷하게 생겨 붙인 이름이다 - 같은 간식거리를 챙겨주는데
월요일 식사 후엔 오플레를 사람수만큼 건네주었다. 아무에게나 주는 게 아니라, 단골고객관리
차원에서 하는 서비스의 일환이다.^^
통칭해서 요플레라 부르지만 회사마다 이름이 다른데, 이 제품은 떠먹는 비피더스란
긴 이름을 갖고 있었다. 용량은 90g으로 같은데, 비피더스유산균이란 게 들어 있어 아예
제품명을 삼았나 보다. 뭔지는 잘 몰라도 건강에 좋은 유산균인 것 같은데, 그 함량은 지극히
소량이라 감이 잘 안 잡히는 0.0005185%.
생물이나 화학 같은 과학엔 영 손방이라 확실친 않지만, 그래도 균이라는 게 극소량으로도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건 줏어 들어 알고 있다. 그래도 이건 작아도 너~무 작아 보이는 게,
유산균 효과나 제대로 낼지 모르겠다. 이런 비율을 정확하게 측정하거나 맞추는 일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연구원이나 생산라인에서 고생깨나 했겠다.
그나마 딸기는 4.5%가 들어 있다니 다행이다.^^ 유산균 함유량을 몰랐다면 딸기 요플레치곤
딸기 비율이 조금 낮다 싶었겠지만, 상대적으로 이 정도만 들어 있어도 굉장히 많이 들어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껍데기를 열어 보니, 지난 번 요플레처럼 역시 위는 비어 있고 80%쯤 담겨 있다.
티스푼으로 열 번이나 먹으려나 하고 세어봤더니, 그래도 열두어 번은 떠먹을 양이더군.
'I'm wandering > 아서라, 말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습, 물소리길 리본 (2) | 2013.06.04 |
---|---|
고지서 (2) | 2013.05.28 |
함량 미달 (4) | 2013.04.08 |
회장님 나무는 난방중 (2) | 2013.01.12 |
이런, 네가지 하고는 (2) | 2012.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