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해서 안 앉겠다
Posted 2016. 4. 24. 07:21, Filed under: I'm traveling/Oisii Japan교토의 기온 거리를 걷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 잠시 어디 앉아 쉬고 싶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인지라 벤치는커녕 적당히 주저앉아 있을 만한 데도 눈에 띄지 않았다. 우~쒸 하다가 작은 기둥 두 개가 보였다. 차가 드나들지 못하도록 막아 놓았는데, 마침 나즈막해 잠시 앉아 쉴만해 보였다.
엉덩이를 걸치려 다가갔는데, 선명하진 않아도 일영중한 4개국어로 뭐라고 써 있었다. 이런! 경고문치곤 제대로 된 걸 만났다. 하십시오나 하오체도 아니고, 하라체로 짧고 굵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다. 세상에나! 공공장소에서 이런 불친절하고 막 돼 먹고, 4가지 없고 예의 바르지 못한 경고문은 처음 봤다.^^ ちょっと まって(jotomate), 여기 일본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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