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GILPP Korea
Posted 2019. 9. 20. 00:00, Filed under: I'm churching/더불어 함께
그저께는 오랜만에 시청 앞에 있는 프레지던트 호텔에 다녀왔다. 나흘간 GILLP(Geneva
Institute for Leadership and Public Policy)란 기관에서 주최하는 국제회의의 개막일이었기
때문이다. 풀네임도 길고 약자도 발음이 잘 안 되는 이 생소한 국제단체는 UN과도 연관이
있다는데, 이번에 15개국에서 온 20여 명이 서울과 춘천, DMZ에서 나흘간 <평화와
개발협력 그리고 도시 네트워킹>을 주제로 모이게 됐다.
이 모임에 대해서는 공익경영센터와 빈손채움재단(빈채) 대표로 일하는 김경수 목사에게서
들어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모이게 되기까지 이 모임 멤버인 빈채 설립자 채종욱 선교사
(위 사진)께서 수고를 많이 했다고 들었다. 김 대표와 박동희 선교사의 초대를 받아 참석했는데,
오전과 오후 15분씩 다양한 발제가 이어지는 네 세션을 가졌다. 미리 제출된 발제들(pdf
파일로 제공)이 흥미로웠고 빈곤 이슈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회의를 통해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호스트로 애를 쓴 채종욱/박동희 두 분의
인적 네트워크 중 뉴질랜드 코스타 강사진을 만나 즐거웠다. 이일형 박사와 윤은성 목사, 그리고
발표자로도 함께한 케냐의 김혜영 선교사를 오랜만에 만났고, 세션 사회자로 수고한 윤환철
국장(예전에 복상을 함께 만들었다)도 반갑게 조우했다. 선교한국의 이대행 선교사, 교회개척
콜라보의 강성환 목사와도 옆자리에 앉거나 식사를 함께하며 환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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