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젤
Posted 2019. 11. 4. 00:00, Filed under: I'm wandering/Joy of Discovery토요일 합창연습에 가는 아내가 엊그제 샤워젤 사 오는 걸 깜빡했다며 오후에 스타필드에
들러 사다 달라고 했다. 토요일까지 멤버십 할인 30%를 한다는 바디샵(Bodyshop) 제품인데,
할인율이 매력적이었다. 이런 건 할인을 해도 (내 기준에선) 비싼 편인데, 그래도 이럴 때
사 두는 게 실용적일 것 같아서 한 통 더 샀다. 은은한 향이 나는 White Musk인데,
나도 종종 쓰지만 내가 주로 쓰는 건 따로 있다.
부츠(Boots)란 편집매장에서 파는 건데, 마침 스타필드에도 있어 간 김에 들려서 역시
두 통을 샀다. 이건 1+1으로 파는 거라 어쩔 수 없이 꼭 두 개씩 사게 된다. 징기(Zingy)란
잘 모르는 브랜드인데, 불가리아 산이다. 라임향과 레몬향 컬러는 B급이지만, 중요한 건 250ml
두 개가 4천원밖에 안 한다는 것이다(개당 2천원이면 정말 껌값이다^^). 아내는 싼 게 비지떡
이라며 놀리지만, 어차피 물로 씻어 흘려 보낼 건데, 내겐 가성비 갑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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